[특징주]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인상…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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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한 가운데 11일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자사주 공개매수 주당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린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지난 2일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 방침을 밝히자, 영풍·MBK 연합은 지난 4일 다시 매수가를 83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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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한 가운데 11일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 대비 1.52% 내린 77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자사주 공개매수 주당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린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수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약 15.5%인 320만 9009주에서 약 17.5%인 362만 3075주로 늘렸다. 이로써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수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기존 약 2조 6635억원에서 약 3조 2245억원으로 커졌다.
이날은 고려아연이 이달 23일 종료되는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앞서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지난달 13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하기 시작했다가 주가가 66만원 안팎으로 오르자 지난달 26일 공개매수가를 7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지난 2일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 방침을 밝히자, 영풍·MBK 연합은 지난 4일 다시 매수가를 83만원으로 올렸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 8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 양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하자, 다음 날 고려아연 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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