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긴축서 완화로 3년2개월만의 피벗…코스피, 2600선 회복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4년5개월 만에 금리 낮춘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했다.
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 시작을 알리는 3년 2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고, 금리 인하 이력 자체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4년5개월 만에 금리 낮춘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3포인트(0.35%) 오른 2608.4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2.86포인트(0.49%) 오른 2612.02로 출발해 2620대로 올라섰지만, 다시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8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8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5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0.80%), 현대차(0.61%) 등 대체로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52%)과 NAVER(-0.17%) 등은 내렸다. 이와 함께, 전날 한강 작가의 노벨상수상 소식에 출판주 등도 일제히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생물공학(2.87%), 통신장비(1.83%), 자동차부품(1%), 증권(0.94%) 등이 상승세다. 반면, 화장품(-1.70%), 조선(-1.2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췄다.
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 시작을 알리는 3년 2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고, 금리 인하 이력 자체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fores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허리케인 피해에…테일러 스위프트, 68억원 통 큰 기부
- "안세하는 폭군, 피해자 한 두명 아냐"…동창생 증언 쏟아져
- 정대세 아내 명서현 “시어머니와 무릎 꿇고 2시간 대화…무서웠다” 고백
- "생일날 시어머니가 꽃다발에 미역국, 감동"…조민 깨알 자랑
- [영상] "내 파지야" 90대 노인 밀쳐 넘어뜨린 할머니…사과도 없었다
- 故신해철 자녀 폭풍성장…"신해철인 줄"
- “예약 앱 먹통, 70만원 암표까지 등장했다”…‘나폴리 맛피아’ 식당, 인기 폭발
- 뉴진스 하니, 국감 나간다…“멤버들과 버니즈 지키기 위해 결정”
- “알리에서 김건희 여사를?” 이준석, 국감장서 띄운 화면 봤더니
- “얼굴이 4분의 3 됐다”…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핼쑥해진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