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산업단지공단 관리 산단 10곳 중 3곳에만 어린이집"

김철선 2024. 10.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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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산업단지 가운데 어린이집이 있는 산단이 10곳 중 3곳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실이 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위탁 관리·지원하는 관할 산단 82곳 가운데 어린이집이 있는 산단은 23곳(2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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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기념관 조기 건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부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조기건립을 위한 국민관심 제고·국회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 2024.8.2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산업단지 가운데 어린이집이 있는 산단이 10곳 중 3곳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실이 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위탁 관리·지원하는 관할 산단 82곳 가운데 어린이집이 있는 산단은 23곳(28%)에 불과했다.

입주기업 1천82개사, 고용인원 9만8천명에 달하는 울산 산단을 비롯해 2만5천여명이 근무하는 전남 여수산단에도 어린이집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치원이 함께 있는 산단은 구미가 유일했고, 초등학교가 있는 산단은 구미와 군산 산단뿐이었다.

나 의원은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민간 기업도 자체 어린이집을 설립·운영하는데, 국가가 관리하는 산단에 어린이집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지자체가 정주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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