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 무승부… 벤투 UAE 감독의 분노,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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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북한전 결과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새벽(한국 시간)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3라운드 북한전에서 1-1로 비겼다.
한편 신영남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도 벤투 감독의 반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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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울루 벤투 UAE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북한전 결과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새벽(한국 시간)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3라운드 북한전에서 1-1로 비겼다. UAE는 후반 21분 야히아 알 가사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1분 북한의 베테랑 공격수 정일관에게 일격을 당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중동 매체 <쿠라>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경기력이 부족했고, 훈련했던 전략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상대보다 나은 점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승리할 때는 모든 게 좋아 보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모든 게 나빠 보인다"라고 말한 뒤, "지난 세 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었다.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싸워야 하지만, 몇몇 상대는 까다롭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 결과와 내용에 만족하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할 다음 경기에서는 상황이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남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도 벤투 감독의 반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신 감독은 "경기력과 결과 모두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라며 "지금까지 우리는 승점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실수를 통해 배우고 승리해서 더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라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UAE 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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