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간암신약 美 FDA 허가 지연 소식에 장초반 9%↓[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10.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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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028300)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지연 소식에 11일 장초반 급락했다.

이는 HLB가 전날 리보세라닙과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 허가 관련해 FDA가 심사절차를 '클래스1'이 아닌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힌 여파다.

FDA는 클래스1과 클래스2 등으로 구분해 신약 허가 여부를 검토한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도 오는 2025년에야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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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신약 '클래스2'로 분류…승인 여부 내년에야 결론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HLB(028300)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지연 소식에 11일 장초반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HLB는 전일 대비 7800원(9.56%) 내린 7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HLB가 전날 리보세라닙과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 허가 관련해 FDA가 심사절차를 '클래스1'이 아닌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힌 여파다.

FDA는 클래스1과 클래스2 등으로 구분해 신약 허가 여부를 검토한다.

클래스2는 △허가 관련 자문위원회에 설명이 필요한 모든 항목 △새로운 제조시설 또는 제조시설에 대한 후속 평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사소한 분석 검증 이외의 모든 데이터 △공정 성능 검증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등을 본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이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도 오는 2025년에야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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