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株, 간암 신약 美 FDA 심사 지연에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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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가 지연됐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HLB그룹주들이 급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HLB글로벌도 7.2% 하락 중이다.
앞서 HLB는 FDA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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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가 지연됐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HLB그룹주들이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HLB는 전 거래일보다 9.8% 내린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제약(-9.15%), HLB생명과학(-8.21%), HLB테라퓨틱스(-8.8%), HLB이노베이션(-6.21%), HLB파나진(-6.29%), HLB바이오스텝(-5.68%) 등이 떨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HLB글로벌도 7.2% 하락 중이다.
앞서 HLB는 FDA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이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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