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5천469만원…작년보다 2천만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yonhap/20241011101627403shpr.jpg)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3.3㎡(1평)당 2천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천469만원으로, 작년 연평균 분양가(3천508만원)에 비해 1천961만원 올랐다.
전국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라면 작년보다 6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경기도는 2천72만원으로 작년 연평균(1천868만원) 대비 204만원 올랐고, 인천은 작년(1천713만원)보다 253만원 오른 1천96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2천67만원으로 작년 평균(1천800만원) 대비 267만원 인상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9천78만원 상승했다는 의미다.
올해 말까지 전국 분양가가 지속해서 상승한다면 가구당 분양가가 작년에 비해 1억원 이상 오를 수도 있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3.3㎡당 2천296만원으로 작년(1천598만원)보다 698만원 올랐고, 부산(1천952만원→2천356만원)도 404만원 뛰었다.
대구(1천772만원→2천14만원), 대전(1천830만원→2천36만원), 경북(1천349만원→1천554만원) 등이 작년보다 200만원 이상 올랐다.
그러나 강원도는 1천479만원으로 작년(1천502만원)보다 23만원 내렸으며, 광주(2천23만원→1천991만원), 전남(1천398만원→1천356만원) 등에서는 분양가가 내렸다.
![[더피알 제공·자료 출처 부동산R11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1/yonhap/20241011092611881fxpy.jpg)
분양업계 전문가들은 서울의 분양가 상승 폭이 지방보다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에 주목하며 부동산 시장 불황이 양극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분양가가 상승세인 가운데 가격 방어에 유리한 대도시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며 자연스럽게 대도시 분양가가 급등했다는 것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소위 상급지로 불리는 대도시 및 인기 지역은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더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부터는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높은 가격에도 이들 지역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남양주 골목길에 누워있던 여대생 택배차에 치여 숨져 | 연합뉴스
- 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70세·버스로 확대' 공청회 추진 | 연합뉴스
- '참교육' 현실이었네…한 고교서 48명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 연합뉴스
- 빌라 앞 방화로 20명 부상…심신미약 주장한 40대 징역 6년 | 연합뉴스
- 음성군 아파트서 5천만원 보이스피싱 당한 모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정이한 '자작극 의혹' 파문 확산…학력·주변인까지 논란 | 연합뉴스
- 강원 고성 초도해변서 실종된 10대 고교생 이틀째 수색 | 연합뉴스
- 인도서 음주 후 음란물 본 12세 소년, 생후 9달 여아 성폭행 | 연합뉴스
- 만취운전 렌터카 사고 낸 20대…스마트워치 신고로 구조(종합) | 연합뉴스
- 손석희, 13년만 MBC 라디오 복귀…'손석희의 12시' 신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