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순수하지 않아"… 중국 누리꾼, 한강 문학상 수상 애써 '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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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해 SNS 상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노벨상' 차오화 커뮤니티가 오픈돼 많은 누리꾼들이 각자 의견을 업로드하고 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예술계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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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노벨상' 차오화 커뮤니티가 오픈돼 많은 누리꾼들이 각자 의견을 업로드하고 있다. '차오화 커뮤니티'는 웨이보에서 핫한 해시태그들을 일컫는 말이다. 커뮤니티 사용자 활동자 수로 실시간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강은 다양하고 풍부한 장점을 지닌 살아있는 예술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의 작품은 죽음과 폭력 등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 제정 이래 백인의 독무대였다. 한강 작가 수상 전까지 유색인종이 수상한 경우는 모두 7번뿐이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예술계가 들썩이고 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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