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방어주 관점 접근 유효"-하나

김진석 기자 2024. 10. 11.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낼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그간 주가를 눌러온 성장률 둔화와 지속적인 감익 기조가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성장률 둔화와 지속적인 감익 기조로 실적 하향 및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지속됐다"며 "다만 이제는 일단락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낼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그간 주가를 눌러온 성장률 둔화와 지속적인 감익 기조가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2% 증가한 2조3381억원, 8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3분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1% 수준에 그쳤고 2분기보다 성장률은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대에 못 미쳤다"며 "소비부진과 비우호적 기상여건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반면 점포 순증은 연간 계획(800개)대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안정적 외형 성장세는 지속하고 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수기 효과로 상품이익률이 개선됐고, 임차료·감가상각비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판관비 증가도 줄었다"고 했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그는 "그동안 성장률 둔화와 지속적인 감익 기조로 실적 하향 및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지속됐다"며 "다만 이제는 일단락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통 내 방어주 관점에서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