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힘든 일 겪었나"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묻자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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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과 이혼 질문에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구혜선이 최연소 멤버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듣던 박원숙은 "이렇게 예쁜데, 그런 힘든 일을 겪었냐. 알콩달콩 살다가 그렇게 됐냐"며 넌지시 구혜선 이혼에 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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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과 이혼 질문에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구혜선이 최연소 멤버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구혜선은 영화감독, 작가 등 여러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연기를 접은 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접은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영화 감독하면서 제가 출연할 때가 많다. 제작비가 부족하거나 갑자기 어떤 역할이 필요할 때는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편 영화 5개, 장편 영화 3개 찍었다. 제가 (시나리오를) 쓰고, 딱히 흥행한 건 없다. 성장하고 있는 새싹"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구혜선은 피아노 음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고, 이에 박원숙은 "뭐 그렇게 하는 게 많냐"며 깜짝 놀랐다. 이에 구혜선은 "영화는 종합예술이지 않나. 그림, 연기, 음악을 다 두루두루 공부해야 하니까"라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박원숙은 "이렇게 예쁜데, 그런 힘든 일을 겪었냐. 알콩달콩 살다가 그렇게 됐냐"며 넌지시 구혜선 이혼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아, 예전에"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안타까워하는 박원숙과 혜은이에게 코를 찡긋하며 웃고는 옅은 미소만 지었다.
혜은이는 "길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늦게라도 알아서 좋은 것"이라고 구혜선을 격려했다.
박원숙 역시 "내가 엄마 마음으로 보면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아도 너무 좋지만 개인 취향, 취미에 맞게 공부하고 성과를 이루니 대견하다"고 응원했다.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 드라마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에 입학, 영상학을 전공했으나 연예 활동으로 오랜 기간 휴학했다.
구혜선은 2016년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후 활동이 뜸하다 복학해 만학도로 학구열을 불태웠으며, 지난 2월 학점 4.27점으로 수석 졸업했다. 이후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해 이후 박사 과정까지 계획 중이라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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