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잇따른 흥행 실패…‘전, 란’으로 부진의 고리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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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11일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전, 란'으로 글로벌 흥행을 겨냥한다.
공개 전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그의 첫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주연작 '전, 란'을 통해 흥행 부진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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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슬럼버’, ‘인랑’, ‘브로커’, ‘천박사 퇴마 연구소:천경의 비밀’ ‘설계자’ 등 2018년 이후 선보인 강동원 극장 주연작들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지 못하며 흥행면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나마 2020년 선보인 ‘반도’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381만명을 모으며 선전했으나, ‘반도’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 ‘부산행’이 1000만 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결과다.
이런 강동원의 무너진 자존심을 다시 세워줄 ‘전, 란’은 조선시대 최고의 무신 집안 아들(박정민)과 그의 몸종(강동원이)이 왜란을 겪은 뒤, 적이 돼 다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액션 블록버스터다.
무엇보다 영화는 ‘헤어질 결심’ ‘아가씨’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아 일찌감치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왔다. 지난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최초 상영된 후 ‘기대작 타이틀’에 걸맞은 호평 또한 받으며 벌써부터 흥행 청신호를 켠 분위기다.
다른 사람의 검술을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천재 검사’(劍士) 기질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조선 무신의 검부터 일본도까지 다양한 고난이도 검술 액션도 소화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2005년 ‘형사 Duelist’, ‘군도’에 이어 “검을 든 세 번째 영화다”라 소개하며 “‘형사 Duelist’ 촬영 당시 연출자 이명세 감독과 무려 8개월간 합숙하다시피 하며 검술을 연마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까지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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