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 50만 뚫었나…"한국인인 척 쓸어가 암표 되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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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씨같이 인기 가수들의 공연, 가고 싶어도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죠.
중국인들이 한국인 계정 정보로 국내 인기 공연 티켓을 대량 구매한 뒤 암표로 되팔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제(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 암표 팔이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9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에 불법 거래하고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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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씨같이 인기 가수들의 공연, 가고 싶어도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죠.
중국인들이 한국인 계정 정보로 국내 인기 공연 티켓을 대량 구매한 뒤 암표로 되팔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제(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 암표 팔이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9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에 불법 거래하고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최근 가수 임영웅 씨의 공연 예매에 동시 접속자 50만 명이 몰리기도 했는데요.
이들 계정이 치열한 매표 경쟁을 뚫는 데 사용되는 걸로 보입니다.
국내 예매 사이트들이 부정 예매를 막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 결제를 분리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본인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중국에서도 한국인으로 가장해 가입할 수 있었던 겁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관련 자료를 요구하기 전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런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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