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매일 보는 쇼츠·릴스…‘도파민 중독’ 스스로 고치려면?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10.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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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중독'이란 표현이 각종 미디어에서 넘쳐나는 시대다.

이처럼 도파민 중독이 의심될 때 시도해볼 수 있는 해결책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도파민 중독 문제에 가장 깊이 관여하고 있는 기기다.

도파민 중독의 주범으로 꼽히는 '숏폼 컨텐츠'를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대신, 영화나 명사 강의 등 1~2시간 정도의 긴 영상물을 시청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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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톡스’ 해야…러닝타임 긴 영상물 시청하는 차선도
운동할 때도 도파민은 분비…중독 위험은 훨씬 적어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도파민 중독'이란 표현이 각종 미디어에서 넘쳐나는 시대다. 특히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과 같은 숏폼 컨텐츠의 유행과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은 표현이다.

도파민은 뇌세포에 쾌감 및 즐거움을 전달하는 일종의 '행복 호르몬'이다. 그 자체로선 나쁜 게 아니지만, 도파민의 분비가 너무 쉽게 이뤄지는 환경에선 의존성 및 중독성이 높아질 수 있다. 포르노처럼 도파민의 과다 분비를 야기하는 말초적 자극에 집착하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사례도 많다. 이처럼 도파민 중독이 의심될 때 시도해볼 수 있는 해결책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 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도파민 중독 문제에 가장 깊이 관여하고 있는 기기다. 각종 자극적인 사진과 영상, SNS 게시물 등에 몇 번의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일정 시간동안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무분별하게 분비되는 빈도 수를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

▲ 긴 영상물 시청

영상물 시청 자체를 일거에 끊기 어려울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도파민 중독의 주범으로 꼽히는 '숏폼 컨텐츠'를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대신, 영화나 명사 강의 등 1~2시간 정도의 긴 영상물을 시청하는 방법이다.

영화 등 긴 영상물 시청은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숏폼 컨텐츠보다 훨씬 많은 집중력을 요한다. 당연히 도파민의 무분별한 분비 문제도 덜한 편이다. 시청할 영상을 플랫폼 알고리즘 대신 본인이 주체적으로 선택한다는 의의도 있다.

▲ 운동하기

운동을 할 때 우리 뇌는 도파민, 엔도르핀 등의 쾌감 호르몬을 분비한다. 운동에 재미를 붙인 사람들이 힘든 운동을 마친 후 진한 행복감을 느끼며 내일 운동 계획을 짜는 이유다.

앞서 말했듯, 도파민의 존재나 분비 자체가 해로운 건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도파민 분비가 '너무 쉽게' 이뤄지는 환경이 중독을 부른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운동에 할애할 경우, 육체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적절한 도파민 분비에 따른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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