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도심 공습에 22명 사망…'고위 헤즈볼라 암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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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레바논 수도) 공습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에 대한 이스라엘 적들의 공격으로 22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의 요새로 알려진 베이루트 남부 외곽을 집중 공격해왔다.
익명의 보안 소식통은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표적이 된 장소를 자주 방문하는 헤즈볼라 관계자를 살해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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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고위 헤즈볼라 '와피크 사파' 표적 공격했으나 생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레바논 수도) 공습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에 대한 이스라엘 적들의 공격으로 22명이 사망하고 117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의 요새로 알려진 베이루트 남부 외곽을 집중 공격해왔다. 도심을 타격한 것은 이례적이다.
익명의 보안 소식통은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표적이 된 장소를 자주 방문하는 헤즈볼라 관계자를 살해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귀띔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인물은 '와피크 사파'라는 헤즈볼라 고위 인사다.
로이터는 복수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사파가 이스라엘의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1960년생인 사파는 헤즈볼라의 조정·연락 담당관으로, 레바논 항구 및 국경 등을 통해 조직원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스라엘은 해당 공습에 대해 아직 따로 언급이 없는 상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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