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영재 딸 위해 무리해 강남行 “이사 후 딸 방 없어져”(꽃중년)[결정적장면]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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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범수가 딸 희수가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에 이사를 고민했다.

10월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범수의 8세 딸 희수의 지능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김범수는 딸 희수의 지능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갔다. 상위 2% 영재라는 결과가 나온 희수는 여러 지능이 고루 발달했으며, 진로에 대한 야망도 있었다.

단연코 높은 것은 언어 능력이었고, 자기 성찰 능력도 평균 이상이었다. 전문가는 “자기 생각을 표현까지 할 수 있다 보니,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김범수는 “자기 방 달라고 계속 얘기한다”라고 인정했다.

현재 희수의 공간은 거실 한편에 자리 잡은 상태. 김범수는 “엄마, 아빠의 상황을 아니까 자주 얘기는 안 하는데 가끔 얘기를 한다”라고 경제적인 문제가 있음을 언급했다. 앞서 김범수는 희수의 교육 및 체력 문제로 인해 학원이 있는 강남권으로 무리해 이사를 왔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부모의 시선에서 약간 벗어나는 것도 괜찮다”라고 말하자, 김범수는 “이사 가야겠다. 지금은 방이 없어서”라고 고민했다. 이후 김범수는 “여기 이사오기 전에는 자기 방이 있었다”라며 교육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방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림 검사 결과에서도 희수의 강한 자존감과 자아가 드러났다. 전문가는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고 함께 교류하는 것에 대해 의미 부여를 두고 있다. 그게 기질 검사에서도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가족 관계 검사 결과 희수는 자신을 중심으로 부모님이 지켜주는 것을 표현했다. 엄마와 아빠가 살짝 자신과 떨어져 휴대폰을 하는 모습을 그린 희수는 사물에 대한 관찰력도 세심한 편이라 낯선 환경이나 상황에서 피곤함을 느꼈다. 전문가가 “희수는 꼭 자기만의 공간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하자, 김범수는 생각이 더욱 많아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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