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오징어게임 이어 K문학도 통했다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분석이다.
K팝, K콘텐츠에 이어 'K문학'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섰다.
한류 열풍의 주역인 K팝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이들 분야에 이어 명실상부한 K문학 시대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분석이다. K팝, K콘텐츠에 이어 ‘K문학’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뚝 섰다.
K드라마 역시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람을 타고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 시청 수, 시청 시간, 시청 가구 수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영화계에서의 낭보도 이어졌다. ‘거장’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19년 칸 영화제에서 최고 권위의 황금종려상을,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을 휩쓸어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피아니슨트 임윤찬은 지난 2일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 분야에 이어 명실상부한 K문학 시대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이제 한강 책 안 팝니다”…결단 내린 이곳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사건수첩]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3번 이혼’ 이상아 “혼전 임신으로 사기꾼과 결혼”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퇴사했던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