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지역 '양성평등' 위해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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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지역 정책의 양성평등을 위해 관련 센터를 찾았다.
여가부는 11일 최은주 여성정책국장이 부산 북구 소재 양성평등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부산 지역 청년 공감·소통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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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기반으로 지역 정책 개선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여성가족부가 지역 정책의 양성평등을 위해 관련 센터를 찾았다.
여가부는 11일 최은주 여성정책국장이 부산 북구 소재 양성평등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살피고 부산 지역 청년 공감·소통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역 양성평등센터는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지역 정책을 개선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19년부터 경북, 인천, 전남 등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영상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 청년 등과 함께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관련 분야 일자리 경험, 바람직한 조직문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영상·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시 양성평등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 및 지원 방안 등과 관련해 청년의 사례를 청취한다.
한편 부산 양성평등센터는 양성평등교육 강사에게 대상별 교수법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 해당 강사가 직접 지역 소재 공공기관 종사자, 대학생 등을 찾아가 일상 속 사례를 활용해 양성평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초지자체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아동 동반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거나 지역의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금정구, 부산진구 등과 협력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의 문화예술기획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은주 국장은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주민이 참여해 지역 정책을 점검하고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지원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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