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2년 뒤 이별할 심산... SON 없는 미래 준비, 대체자 낙점 완료

박윤서 기자 2024. 10.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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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았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보드진은 현재 손흥민을 대체할 옵션 영입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요한 랑게 테크니컬 디렉터는 대체자를 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이미 찾았다고 덧붙였다.

대체자를 찾는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토트넘이 손흥민과 이대로 이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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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이브 스코어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았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보드진은 현재 손흥민을 대체할 옵션 영입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요한 랑게 테크니컬 디렉터는 대체자를 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언제든 에이징 커브로 인해 기량이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이미 손흥민과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들 중에서도 기량 하락으로 유럽을 떠나거나 은퇴한 선수들도 손에 꼽는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 만료도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끝나는데,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미래를 준비 중이다. 기존 계약에 삽입되어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2025-26시즌까지 남긴 다음, 이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매체는 "토트넘은 곧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할 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고 곧 그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지만, 2026년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이미 찾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낙점한 선수는 에스파뇰 윙어 하비 푸아도다. 푸아도는 스페인 국적 1998년생 젊은 윙어다. 좌우 윙어뿐 아니라 섀도우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데,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손흥민과 자리가 같다.

에스파뇰 유스에서 성장하여 프로 데뷔도 에스파뇰에서 마쳤다. 2021-22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용되기 시작했다. 주전으로 나선 첫 시즌 리그 4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입증했고, 2022-23시즌 리그 7골 2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23시즌 에스파뇰은 리그 19위로 라리가2(스페인 2부리그)로 강등되었는데, 지난 시즌 푸아도의 활약에 힘입어 재승격했다. 푸아도는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다시 라리가로 돌아와 리그 3골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푸아도 1월 이적시장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8월 말 에스파뇰과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에서의 푸아도 활약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대체자를 찾는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토트넘이 손흥민과 이대로 이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여기까지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후인데, 2025-26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방출되거나 재계약하거나 선택지는 둘 중 하나다. 

1년 연장 옵션이 있기에 토트넘이 2026년 이후 손흥민의 거취를 지금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직도 1년 계약 연장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말했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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