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의원들 탄 열차 '폭발음' 대피 소동

정빛나 2024. 10. 11. 0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의회 의원들이 탄 열차에서 폭발음이 들려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10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역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향할 예정이던 유럽의회 전세 열차 운행이 출발 전 취소됐다.

당시 열차에 탑승한 관계자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열차에 타자마자 폭발음이 들렸으며 연기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유럽의회는 매달 본회의 기간 스트라스부르와 브뤼셀에 오가는 전세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의회 공보실 관계자가 SNS에 올린 현장상황 [출처: 엑스 계정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의회 의원들이 탄 열차에서 폭발음이 들려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10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역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향할 예정이던 유럽의회 전세 열차 운행이 출발 전 취소됐다.

당시 열차에 탑승한 관계자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열차에 타자마자 폭발음이 들렸으며 연기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탑승객은 이날 본회의가 끝난 뒤 브뤼셀로 복귀하려던 의원과 보좌관들로 지시에 따라 모두 대피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공보실 관계자는 "열차에서 기술적 사고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원인은 조사 중이다.

유럽의회는 매달 본회의 기간 스트라스부르와 브뤼셀에 오가는 전세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