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제골’ 한국, 황희찬 부상 악재에도 요르단에 전반 1-0(진행중)

[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플레이가 거친 요르단을 상대로 전반전 리드를 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섰다.

경기 초반 요르단의 속공에 한국이 흔들렸다. 전반 7분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컷백 크로스가 골대 강타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먼저 코너킥이 선언됐다.

전반 10분 황희찬이 쓰러졌다. 백태클을 당해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통증을 이겨낸 황희찬이 전반 19분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며 이명재의 슈팅을 만들었지만, 1분 뒤 황희찬이 또 한 번 백태클을 당해 쓰러졌다. 이번에는 들것에 실려나갔고 엄지성이 급히 교체 투입됐다.

요르단의 거친 태클이 반복됐다. 설영우, 황인범도 태클을 당해 고통을 호소했다.

전반 39분 한국이 리드했다. 설영우가 감아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문전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이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경기를 운영했고 1-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사진=홍명보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