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은근한 '헤더 장인' 이재성, 절묘한 헤더 선제골로 전반 답답한 흐름 뚫었다

임기환 기자 2024. 10.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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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는 생소하게 여겨지는 이재성이 머리로 답답한 흐름을 뚫었다.

요르단의 거친 견제에 고전하던 한국의 답답한 흐름을 이재성이 깨트렸다.

이재성은 전반 38분 설영우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니어포스트 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면서 머리로 마무리에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은 마인츠 05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7골을 터트렸는데, 1/3이 넘는 14골을 머리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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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헤더는 생소하게 여겨지는 이재성이 머리로 답답한 흐름을 뚫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요르단의 수도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요르단 원정을 치르고 있다.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최전방에 주민규를, 측면에 황희찬과 이강인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에는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를 배치했다. 수비 라인에는 중앙의 김민재와 조유민을 축으로, 이명재와 설영우가 사이드백을 맡았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요르단의 공세에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공격진에서 제일 몸놀림이 좋은 황희찬이 계속되는 상대 태클 견제에 통증을 호소하며 엄원상과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갔다. 

요르단의 거친 견제에 고전하던 한국의 답답한 흐름을 이재성이 깨트렸다. 이재성은 전반 38분 설영우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니어포스트 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면서 머리로 마무리에 상대 골망을 갈랐다. 

헤더 장인다운 면모였다. 이재성은 마인츠 05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7골을 터트렸는데, 1/3이 넘는 14골을 머리로 만들어냈다. 신장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적절하고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만들어 낸 헤더 골들이다.

이번에도 머리로 해결사를 자처했다. 자칫하면 어려워질 수 있는 흐름에서 헤더골을 기록했다. A매치 91번째 경기에서 12호 골이었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한국은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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