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자랑스럽고 기쁘다"

수원=손대선 기자 2024. 10. 10. 2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는 아주대 총장 시절 '총장 북클럽' 모임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라며 "학생들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한 달 뒤 토론하는 모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지사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이뤄낸 쾌거"라며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141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주대 총장 시절 '채식주의자' 독회 기억 떠올려 "많은 성찰과 토론 계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서울경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해의 노벨문학상 주인공, 대한민국 소설가 한강”이라며 "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아주대 총장 시절 '총장 북클럽' 모임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라며 “학생들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한 달 뒤 토론하는 모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누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며 “채식주의자가 된 주인공에게 육식을 강권하는 내용에서, 우리 사회가 규범이나 틀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 많은 성찰과 토론의 계기가 됐던 책”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이뤄낸 쾌거”라며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141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