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한강은 보편성·문학성에서 K문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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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일본 언론은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작품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2010년대 이후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진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았고 일본에서도 'K문학'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며 "한강은 그중에서도 보편성과 문학성에서 선두를 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한강에 대해 "많은 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가"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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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일본 언론은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작품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2010년대 이후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진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았고 일본에서도 'K문학'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며 "한강은 그중에서도 보편성과 문학성에서 선두를 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강 작품의 공통점을 "사회의 억압에 대해 조용히 저항하는 '상처받은 사람들'의 자세"로 꼽으며 "작품을 통해 인간성이란 무엇인가를 물어왔다"고 평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한강에 대해 "많은 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가"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코 고지 와세다대 교수는 NHK에 "한국 작가로서도,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으로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것의 곤란함을 다룬 감동적인 작품이 많다"며 "한국 음악과 영화가 친숙해졌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 문학도 많이 읽히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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