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광화문 현판 한글화 논의에 명확한 반대

박순표 2024. 10. 10. 23: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자는 논의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써 입장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청장은 이어 10년 이상 전문가 논의와 연구 용역을 거쳐 지금의 현판으로 결정된 만큼, 현판 변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한글단체 등을 중심으로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유인촌 장관도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이 많은 외국인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인 점을 고려해 한글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