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에 BTS도 축하..."군대에서 읽었다" [한강, 노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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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등 유명 인사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TS 멤버 뷔는 개인 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배우 류준열, 문가영, 옥자연, 김민하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한강의 수상 소식에 대중문화계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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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등 유명 인사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TS 멤버 뷔는 개인 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BTS 리더인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가수 HYNN(흰·박혜원)도 수상 축하 행렬에 합류했다. 그는 한강의 소설 '흰'을 읽다 '내가 더렵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감명과 울림을 느껴 예명까지 따라지었다. 흰은 소속사를 통해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배우 류준열, 문가영, 옥자연, 김민하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한강의 수상 소식에 대중문화계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이자 두 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여성 수상자다.
#소년이온다 #한강노벨상 #BTS뷔 #BTSRM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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