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러 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영감 줬다" [한강, 노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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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3)은 10일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강은 이날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를 언급하며 "(그들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이 줬다"고 말했다.
한국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여성으로는 공동 수상자를 포함해 역대 121명 중 1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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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3)은 10일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강은 이날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를 언급하며 "(그들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이 줬다"고 말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노벨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여성으로는 공동 수상자를 포함해 역대 121명 중 18번째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이자 두 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여성 수상자다.
#노벨문학상 #노벨위원회 #소설가한강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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