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이후 소식이 있을 것→제2의 과르디올라 사례 탄생하나'...맨유, 바르셀로나 레전드 선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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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비 에르난데스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전 바르셀로나 감독 차비는 맨유가 감독을 교체하기로 할 경우 에릭 텐 하흐를 대체 할 옵션 중 하나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만일 그가 맨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될 경우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감독으로 활동한 뒤 맨체스터 구단을 맡은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전례를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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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비 에르난데스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전 바르셀로나 감독 차비는 맨유가 감독을 교체하기로 할 경우 에릭 텐 하흐를 대체 할 옵션 중 하나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텐 하흐의 상황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지만, 국제 경기(A매치) 일정이 끝난 후 조만간 무언가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맨유의 감독직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이는 텐 하흐 감독의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진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필드를 떠난 이후 맨유가 다소 내리막길에 접어들었으나 이 정도 수준의 부진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리그가 종료된 후 경질설이 돌던 텐 하흐 감독은 시즌 마지막 일정인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여론을 돌렸다.
문제는 올 시즌 맨유의 부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맨유는 아직 리그 초반이긴 하나 7경기에서 2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14위의 기록이다.
맨유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투자한 금액을 고려할 때 풀럼, 노팅엄, 브렌트포드, 본머스 등 보다 낮은 순위는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돌리기 어렵다.
자연스레 새로운 감독 후보도 거론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에선 뤄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토마스 투헬,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미드필더였던 차비의 이름도 추가되는 모양새다. 차비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은 것을 끝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않고 있다.
차비가 현장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만일 그가 맨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될 경우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감독으로 활동한 뒤 맨체스터 구단을 맡은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전례를 따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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