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드디어 노벨 문학상 수상 첫 쾌거"…정동영 "정말 기쁘고 벅찬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전북 정치권 등 각계에서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이 드디어 노벨문학상 수상의 첫 쾌거를 얻었다"며 "광주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다룬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로 역사적 상처를 작품에서 다뤄온 의식이 있는 한강 작가가 수상해서 더욱 기쁘다"고 축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전북 정치권 등 각계에서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이 드디어 노벨문학상 수상의 첫 쾌거를 얻었다"며 "광주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다룬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로 역사적 상처를 작품에서 다뤄온 의식이 있는 한강 작가가 수상해서 더욱 기쁘다"고 축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정말 반갑고 기쁜 소식을 전해주신 한강 작가님에게 정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거듭 축하의 뜻을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작가가 고통스럽게 되살린 5월 광주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는 듯하다"며 "김구 선생께서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했다. 한글날 즈음에 우리 문학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고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완주진안무주군)도 이날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삶의 어둠과 빛을 섬세하게 담아낸 한강 작가의 글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의 글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날카로운 통찰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안호영 의원은 "주말에는 기분 좋게 한강 작가의 책을 읽으며 국감의 긴장감을 잠시라도 잊어볼까 한다"며 "노벨문학상의 작품을 번역없이 볼 수 있게 해준 한강 작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이시바, 첫 정상회담 "기시다 이어 긴밀한 소통"
- 野, 금융위 국감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김대남 인사' 의혹제기
- "김건희 때문에 고려 사리구 '반환'→'대여'로?"
- '명태균 국감' 된 선관위 국감…"尹 정치자금법 위반" vs "브로커에 휘둘려"
- LH 국감서 '용산 어린이정원' 도마에…"대통령·영부인, 사업 개입했나"
- 윤석열 정부 경제전망 '낙관'에 국민의힘조차 "지표 한번 더 봐라"
- 트럼프, 230명 사망한 허리케인도 선거 이용…"정부, 이민자에 지원금 지급"
- "일제강점기 선조 국적은 일본" 김문수, '국감 퇴장 명령'에도 '버티기'
- 사과가 비싸서 먹기 힘들고 비가 오는 게 두렵다면?
- 尹대통령 "북핵 위협 존재하면 진정한 평화 달성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