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RE핑] "외국어 남용 말자" 한덕수 총리…정작 간담회 때마다 쏟아지는 영어 단어들
최종혁 기자 2024. 10. 10. 22:11
"Macro Prudential Regulation 하더라도 배려를 해가면서…", "전문가들이 몇 개월에 걸친 'Study'를 해가지고…", "우리한테 'Choice'가 있어야…", "'Storage' 배터리가 있어야 되고…"
지난달 한덕수 총리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한 총리의 발언입니다. 한 총리는 전문 용어, 경제 용어가 아니더라도 발언 중 이처럼 영어 단어를 자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하버드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OECD 대사, 주미 대사 등을 지냈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종종 영어 단어로 답변을 내놓기도 합니다.
한 총리는 한글날을 맞아 경축사에서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을 지적하면서 "한글을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명태균과 윤 대통령 최소 4번 만남 증언…'그 이상도' 정황
- [단독] "'너만 없어지면 된다'고"…2차 주포, 도피 배경으로 이종호 지목
-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쾌거...'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 [단독] "헤헤…거짓말이에요!" 신고전화 녹취 속 '살인범 웃음소리'
- "중대장, 300만원에 합의하자고.." '얼차려 사망' 훈련병 동료 폭로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