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면밀히 가동”

이현준 2024. 10. 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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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면밀히 계속 가동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10일) 한일 정상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그리고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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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면밀히 계속 가동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10일) 한일 정상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그리고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의 발사 추정 지점, 비행궤적, 예상 탄착지점 등 3가지 경보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하는 체계를 의미합니다.

김 차장은 “이러한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해서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심히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더해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역시 불법적이라는 데 공감을 표했다”며 “이러한 위협은 동북아뿐만 아니라 인도, 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 평화와 안보의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책임을 한일 양국 그리고 한미일 3국에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에 북한과 북한을 지원하는 세력의 엄중한 경고 메시지가 발신되도록 한일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합의했고, 지난해 12월부터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가 가동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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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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