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2.4% 상승…시장 전망치 상회

김남석 2024. 10. 10.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일 9월 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3%)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3.5% 상승을 기록한 CPI는 지난 7월 처음 2%대 진입한 뒤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9월 CPI 역시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이 줄며 안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미국 연준이 금리정책 변동 지표로 삼는 2%대 물가를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일 9월 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3%)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매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화정책 지표로 2%대 상승률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3.5% 상승을 기록한 CPI는 지난 7월 처음 2%대 진입한 뒤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9월 CPI 역시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이 줄며 안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식량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도 근원 CPI는 0.3% 상승했다.

같은 시각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8000건으로 전망치인 23만1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