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2.4% 상승…시장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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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일 9월 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3%)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3.5% 상승을 기록한 CPI는 지난 7월 처음 2%대 진입한 뒤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9월 CPI 역시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이 줄며 안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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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미국 연준이 금리정책 변동 지표로 삼는 2%대 물가를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일 9월 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2.3%)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매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통화정책 지표로 2%대 상승률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3.5% 상승을 기록한 CPI는 지난 7월 처음 2%대 진입한 뒤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9월 CPI 역시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이 줄며 안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식량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도 근원 CPI는 0.3% 상승했다.
같은 시각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8000건으로 전망치인 23만1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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