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강기정 시장 "광주의 자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광주의 자랑, 전라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꾸자꾸 생각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이라며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수상했을 때도 감동이었지만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전라도의 힘!,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이라며 "광주의 자랑"이라고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광주의 자랑, 전라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며 "아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자꾸 생각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이라며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수상했을 때도 감동이었지만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 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제목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모든 전시관의 명칭인 '부딪침소리, 겸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줬다"고 했다.
또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의 작사까지 해주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전라도의 힘!,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이라며 "광주의 자랑"이라고 칭찬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은 두번째다.
한강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시인으로 먼저 등단한 후 2년후에 소설가로 등단했다. 2007년 발표한 소설 '채식주의자'가 2016년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에서 수상했다. 2023년에는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받았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주머니서 발견된 '정력제'…외도 잡으려던 아내, 되레 '이혼 소송' 당했다
- 최정우 "모친 '너같은 아들' 악담에 혼인신고 안했더니, 전처들이 몰래 하더라"
- "요플레 뚜껑 핥지 않고 버리겠다"…복권 1등 5억 당첨자 '뿌듯' 소감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
- "매일 등산 간다며 연락 끊긴 아내…뒷조사하니 싹싹 빌더라" 무슨 사연?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시모가 '네 아빠 사회성 안 닮아 다행'…친정 부모께 알리고 양가 관계 끝냈다"
- 트럭서 툭 떨어진 아기돼지…묘하게 '돼지 국밥집' 앞으로 데구루루[영상]
- '700만원대 카디건' 조세호, 이탈리아 신혼여행 모습 공개…행복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