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아세안 정상 영부인들과 라오스 예술 박물관 찾아

비엔티안(라오스)=민동훈 기자 2024. 10. 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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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아세안 정상 배우자들과 라오스의 예술박물관을 방문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2차장은 1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관련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완다라 시판돈 라오스 총리 배우자가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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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비엔티안=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라오 예술 박물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목공예품, 민속화, 아세안 목각화를 관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10.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아세안 정상 배우자들과 라오스의 예술박물관을 방문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2차장은 1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관련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완다라 시판돈 라오스 총리 배우자가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싱가포르, 캄보디아, EU(유럽연합) 정상 배우자, 인도네시아 부통령 배우자 등과 함께 라오 예술 박물관을 방문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친교를 나눴다.

김 여사는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윤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일정에 동행하며 영부인으로써 정상 배우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첫 기착지였던 필리핀에서는 지난 7일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필리핀 영부인과 국립미술관을 함께 관람했다.

당시 김 여사는 한국에서 미리 마련해간 필리핀 전통복장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내외가 김 여사 복장을 접하고 크게 놀라며 기뻐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비엔티안(라오스)=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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