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언급에도 덤덤‥박원숙 “알콩달콩 살다가”(같이 삽시다)

이하나 2024. 10. 10.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혜선이 연예계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이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구혜선에게 연예계 데뷔 계기를 물었다.

박원숙은 "그렇게 예쁜데 힘든 일을 겪었다. 알콩달콩 살다가 그렇게 됐네"라고 구혜선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구혜선이 연예계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이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구혜선에게 연예계 데뷔 계기를 물었다. 구혜선은 “19살 때였다. 연기자를 하고 싶던 건 아니다. 막연하게 친구들이 아이돌 가수 하고 싶을 때였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 연습생으로 들어갔는데 제가 노래도 잘 못하고 춤도 잘 못 추니까 사장님이 연기 해보겠냐고 하셨다. 그러다 방송국 전문에서 ‘논스톱’ PD님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캐스팅 돼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거 하고 나서 바로 ‘열아홉 순정’이라고 제가 연변 처녀로 나온 게 있었다. 그게 시청률이 43.2%가 나오면서 기회를 바로 잡게 됐다. 크게 고생 없이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배우 생활도 계속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구혜선은 “영화 감독하면서 제가 출연할 때가 많다. 제작비가 부족하거나 갑자기 역할이 필요할 때 출연한다. 저 단편 5개, 장편 3개 찍었다. 시나리오도 직접 쓴다”라며 “딱히 흥행한 건 없어서 이제 성장하고 있는 새싹이다. (영덕) 오기 전에 하나 마무리하고 왔다. 제가 음악도 조금 만든다. 영화는 종합 예술 아닌가. 그림, 연기, 음악을 다 두루두루 공부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그렇게 예쁜데 힘든 일을 겪었다. 알콩달콩 살다가 그렇게 됐네”라고 구혜선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덤덤해게 반응한 구혜선에게 혜은이는 “길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늦게라도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라고 위로했다.

박원숙은 “엄마 마음으로 보면 결혼을 해서 알콩달콩하게 쭉 잘 살아도 너무 좋지만 개인 취향, 취미에 맞는 걸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성과를 이루니까 그것도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