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뷔, 한강 노벨문학상 축하…"군대서 읽었습니다"

최희재 2024. 10. 10.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뷔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RM은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담긴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우는 얼굴 모양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간)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RM(왼쪽)과 뷔(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뷔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RM은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담긴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우는 얼굴 모양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사진=뷔 SNS)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간)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강 소설가는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 한국인 노벨상 수상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여성으로는 문학상 수상이 최초다.

한림원은 한강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낸 작가”라고 평했다.

한 작가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소년이 온다’로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했다.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RM은 최전방 군 부대 육군 제15사단에서, 뷔는 SDT(군사경찰특임대)에서 복무 중이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