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 ‘급식대가’ 복장으로 등장한 국회의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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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학교 급식 조리실무사 복장을 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분홍식 위생복과 앞치마를 입고 고무장갑, 위생모, 장화까지 착용한 채 등장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6월 조리실무사의 1인당 급식인원 등을 규정한 학교급식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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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학교 급식 조리실무사 복장을 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분홍식 위생복과 앞치마를 입고 고무장갑, 위생모, 장화까지 착용한 채 등장했다. 정 의원의 옷차림을 본 국회 직원이 정 의원을 외부인으로 오해해 “누구시냐”며 입장을 제지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노트북에 ‘6명이 100인분 만든 흑백요리사, 1인당 214명까지 감당하는 급식 조리실무사'라는 팻말도 붙였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요리 대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 출신 ‘급식대가' 이미영씨가 출연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학교 급식 조리실무사의 노동조건을 지적한 것이다.
진보당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학교급식실 산재사고 및 조리실무사 1인당 급식 인원에 대해 질의하기 위해 이런 복장을 착용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6월 조리실무사의 1인당 급식인원 등을 규정한 학교급식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
정 의원이 지난 7월 공개한 학교 급식실 운영 실태조사를 보면 전국 초·중·고 8981개 학교 중 69%는 조리실무사 1인당 급식 인원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서울에서는 조리실무사 1인당 급식 인원이 100명이 넘는 비율이 각각 88%, 95%였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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