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노벨 문학상 한강' 쾌거에 "이런 날도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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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 영예를 안은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런 날도 오는군요"라며 축하를 전했다.
한 대표는 10일 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스웨덴 아카데미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
한강은 여성 작가로서는 역대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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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 영예를 안은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런 날도 오는군요"라며 축하를 전했다.
한 대표는 10일 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저는 한강 작가님을 그분의 책이 아니라 오래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오디오북의 진행자로서 처음 접했었다"며 "조용하면서도 꾹꾹 눌러 말하는 목소리가 참 좋아 아직도 가끔 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분 좋게 한강 작가님이 진행하는 EBS 오디오북 파일을 들어야겠다"고 했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스웨덴 아카데미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 한국이 노벨상을 받은 건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이후 24년 만이다. 한강은 여성 작가로서는 역대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스웨덴 아카데미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한강의 문학을 평했다. 이어 "한강은 자기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며 "그녀는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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