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에 정치권도 들썩...민주당 "국민 자긍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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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면서도, 그 상처를 정면으로 대면해온 한 작가의 문학이 세계에 우뚝 솟은 모습은 국민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대한민국 문학계의 쾌거를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기쁨을 멈출 수 없다. 우리 문인으로서는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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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면서도, 그 상처를 정면으로 대면해온 한 작가의 문학이 세계에 우뚝 솟은 모습은 국민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대한민국 문학계의 쾌거를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기쁨을 멈출 수 없다. 우리 문인으로서는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강 작가는 맨부커상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문학상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문학가인 동시에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작가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 제주 4.3 항쟁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등 우리 역사에 남은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산문으로 전 세계인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한 작가를 소개했다.
이어 "역사와 소통하며 인간의 상처를 위로하는 한 작가의 문학적 여정이 더욱 왕성하기를 기원한다. 오늘의 수상이 국민들께서 우리 문학을 더욱 사랑하고 우리 문학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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