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국민기업 타타그룹 이끈 라탄 타타 명예회장 별세

이지안 2024. 10. 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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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민기업'으로 꼽히는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명예회장이 9일 별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회장은 성명을 내고 "라탄 타타는 그룹뿐 아니라 조국인 인도에도 헤아릴 수 없는 기여를 한 리더였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1937년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타타그룹 창업자의 증손자로 태어났다.

미국 코넬대 졸업 후 1960년대 초 인도에 돌아와 1991년 타타그룹 지주회사인 타타 선스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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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민기업’으로 꼽히는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명예회장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회장은 성명을 내고 “라탄 타타는 그룹뿐 아니라 조국인 인도에도 헤아릴 수 없는 기여를 한 리더였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1937년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타타그룹 창업자의 증손자로 태어났다. 미국 코넬대 졸업 후 1960년대 초 인도에 돌아와 1991년 타타그룹 지주회사인 타타 선스 회장에 취임했다. 2004년에는 한국 대우상용차를 인수해 타타대우상용차로 상호를 변경했다. 고인은 자신이 정립한 ‘75세 은퇴 원칙’에 따라 2012년 퇴임했다. 결혼하지 않았으며 자녀도 없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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