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자위 국감 증인에 이재용 회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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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진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산자위에 이 회장을 오는 24일 예정된 산업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증인 신청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문제점을 살피고 반도체 산업 활성화 등 해결책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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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지난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10조7717억 원에는 미치지 못한 ‘어닝쇼크’였다. 이에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이례적으로 투자자 등에게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이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될지 아직은 미지수다. 현행법상 국정감사 일반증인은 국정감사일 7일 전까지 출석을 요구하도록 규정한다. 이 회장에 대한 최종 증인 채택 여부는 오는 17일까지 이뤄져야 한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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