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한 경찰 간부…의식 찾은 후 '직장 내 괴롭힘'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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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가 구조된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가 직장 내 괴롭힘을 토로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의식을 되찾은 간부 A씨가 가족들에게 직장 내에서 불거진 상사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A씨는 상사가 나가달라고 계속 얘기하며 보고서를 다시 쓰도록 지시하는 등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의식을 되찾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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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가 구조된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가 직장 내 괴롭힘을 토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간단한 의사소통만 가능한 상황이다.
A씨는 상사가 나가달라고 계속 얘기하며 보고서를 다시 쓰도록 지시하는 등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A씨는 일하러 가기 무섭다고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22일 해당 간부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A씨는 최근 의식을 되찾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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