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 1호’ 개발 주역 최순달 박사 10주기 추모식

기자 2024. 10. 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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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최순달 박사 10주기 추모식. 카이스트 제공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최순달 박사(사진)의 10주기 추모식이 1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최 박사의 유족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공고 관계자 및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추모식은 현충탑 참배와 추모사, 헌화,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 명패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1981년 한국전기통신연구소(현 ETRI) 초대 소장을 지낸 최 박사는 당시 전전자 교환기(TDX) 개발을 주도해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었다.

1989년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를 설립한 지 3년 만에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리며 국내 우주개발 역사를 시작한 그는 2014년 10월18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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