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D-1…올림픽 스타 총출동!
[KBS 대전][앵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을 빛낸 오상욱과 박상원 선수 등 스타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요,
김예은 기자가 막바지 훈련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번개처럼 빠른 발놀림으로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는 한국의 '뉴 어펜져스' 오상욱과 박상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합작을 선보였던 파리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두 선수가 대전을 대표해 전국체전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박상원/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 "큰 대회인 만큼 항상 긴장하고 (오상욱) 형이랑 같이 의사소통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은 단체전에 앞서 치르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오상욱/대전시청 소속 펜싱 선수 : "박상원 선수나 구본길 선수나 이런 강자들이 좀 많이 나오는 대회여서…. 연습한 것만큼 결과도 잘 나왔으면…."]
구슬땀을 흘리며 무거운 바벨을 거뜬히 들어 올리는 역도 장연학 선수.
무릎 부상의 여파로 생애 첫 올림픽을 아쉽게 9위로 마무리 했지만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저력이 있는 만큼 올해도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금메달 3개 획득이 목표입니다.
[장연학/아산시청 소속 역도 선수 : "체급을 증량하는 데 우선적으로 많이 노력을 했고요. 3연속 3관왕을 한번 해보고 싶은 소망이…."]
스포츠 스타 육성의 산실이자, 지역 체육계의 버팀목인 전국체전.
충청권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은 내일 경남 김해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남북 육로 단절 ‘요새화’ 목적은 “내부 인원 유출 차단”
- [단독] 스토킹 ‘반의사불벌 조항’ 사라졌지만…‘현장 종결’ 비율은 그대로
- 의료계·정부 첫 공개 토론회…입장차 재확인
-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렸다”, 제주 바다 연산호 군락에 무슨 일이? [현장영상]
- “지상 주차장 없는데”…전기차 충전기 이전 어떻게
- ‘6년 친구’ 얼굴로 딥페이크…2차 가해까지
- “토끼를 잡아라”…제주 무인도서 때아닌 소탕 작전, 왜?
- “우리는 패티가 기본 두장!”…SPC·한화 이어 현대도 뛰어든 ‘수제버거전쟁’ [이슈픽]
- “창고에서 68억 사라져”…관리자 붙잡아 40억 압수
-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