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빅3' 나달 은퇴 선언… 11월 데이비스컵서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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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10일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그를 괴롭혀온 부상때문이다.
그는 고관절 부상 등으로 코트에 서지 못하던 지난해 5월 프랑스오픈 불참을 밝히면서 올해가 현역으로 코트를 누비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나달은 "지난 2년은 정말 힘든 시기였다. 분명히 어려운 결정이었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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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빅3′로 꼽히는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내달 열리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한다.
나달은 10일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그를 괴롭혀온 부상때문이다.
그는 고관절 부상 등으로 코트에 서지 못하던 지난해 5월 프랑스오픈 불참을 밝히면서 올해가 현역으로 코트를 누비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나달은 “지난 2년은 정말 힘든 시기였다. 분명히 어려운 결정이었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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