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학교 폭력 겪었다”…11년 만에 최대치 기록
[KBS 부산][앵커]
"학교폭력을 겪었다"고 응답한 학생들,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초등학생은 201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피해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엔 딥페이크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 나와 계십니다.
학교 폭력이 더 이상 학교 안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앵커]
학교 폭력하면 신체적인 폭력을 생각하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언어폭력, 성폭력, 사이버 폭력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폭력의 형태나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딥페이크의 경우는 사이버폭력에 해당되는데,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피해가 큰 걸로 조사됐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집니까?
[앵커]
SNS가 일상이 된 세대인데, 실제로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단체 채팅방에서의 집단 따돌림 문제가, 드물지 않은 사례라고 하거든요?
[앵커]
더 걱정인 건, 초등학생들의 피해 응답률입니다.
중학생 고등학생보다 응답률이 월등히 높고,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피해 응답률을 보였다고 하거든요?
[앵커]
사이버 성폭력 피의자, 피해자 연령대를 보면 2022년까지는 20대가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에는 10대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앵커]
이런 모든 행위들이 잘못된 일, 나아가 범죄라고 생각한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 교육과정 안에서도 예방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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