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노인 우울증 심각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태부족

KBS 지역국 2024. 10.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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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오늘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임과 동시에 세계 정신 건강의 날입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전라남도 노인 우울 고위험군 비율은 30.6%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울과 불안 등을 호소하는 노인 수 증가세는 매우 가파른데요,

이 우울과 불안 등도 의학 발달로 치료가 가능하게 됐지만, 문제는 이를 담당할 정신의학과 전문의도 수도권에 편중돼 전남에는 특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10년간 전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천 165명이 늘었는데 67.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심지어 전남 신안과 완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남 농어촌의 정신건강 치료 여건 개선이 시급합니다.

뉴스 7 준비한 소식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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