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예보: 호명사회 外[새책]
시대예보: 호명사회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의 미래 전망. 저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커리어와 조직이 분리되면서 조직 구성원으로 은퇴하던 시절은 끝나고 자립적 개인들이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교보문고. 2만2000원
다정한 거인
고래는 두려움의 대상이자 신화적 존재였으나 남획 대상이 되기도 하고 수족관에서 착취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평화와 환경을 수호하는 상징으로 여겨진다. 고래의 진화와 생태, 포경 산업, 사회적 운동 등을 조명했다. 남종영 지음. 곰출판. 2만9000원
무지의 역사
전쟁, 기근, 제국의 붕괴, 금융 시스템 위기 등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무지가 어떻게 형성되고 활용됐는지 설명한다. 지배 계급이 권력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숨기거나 왜곡한 경우도 많다. 피터 버크 지음. 이정민 옮김. 한국경제신문. 2만2000원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승자 중심으로 쓰인 역사의 틈새에서 승자들에게 저항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대국에 맞선 소국들, 중공군 3만명과 상대한 영국군 300명, 간토 대학살 당시 조선인들을 지켜낸 일본인 경찰서장 등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감형민 지음. 믹스커피. 2만원
내일 또 만나, 깃대종
깃대종은 대중적 매력과 호소력을 통해 광범위한 보존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식물을 가리킨다. 환경심리학자인 저자가 깃대종이 매력을 끄는 이유, 깃대종이라는 말의 탄생과 진화, 세계의 다양한 깃대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명철 지음. 북플랫.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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