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피란민 대피소 80% 이미 꽉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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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이 집중되는 레바논에서 피란민 대피 시설의 수용 능력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유엔 인도적 업무조정실, OCHA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헤즈볼라 근거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 지난달 23일부터 2주 동안 피란민 18만 7천여 명이 새로 대피소에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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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이 집중되는 레바논에서 피란민 대피 시설의 수용 능력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유엔 인도적 업무조정실, OCHA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헤즈볼라 근거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 지난달 23일부터 2주 동안 피란민 18만 7천여 명이 새로 대피소에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레바논에 있는 전체 대피소 978곳의 80%에 이르는 775곳은 이미 만원 상태여서 더는 인원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의 1/4에 이르는 지역에 대피령을 내린 만큼, 분쟁이 끝나지 않는 한 피란민이 늘어나는 건 막을 수 없다고 OCHA는 지적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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