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풍력발전 거리제한 완화 시도 중단해야” 외

KBS 지역국 2024. 10.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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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풍력발전시설과 주거 지역간 거리제한을 완화하는 순천시 조례개정안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풍력발전단지반대대책위는 오늘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력발전단지 이격거리 2킬로미터 제한 규정을 실거주 주민 동의가 있을 경우, 예외로 할수 있다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논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주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규제는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는 내일 이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순천 세계유산축전, 도심에 상시 체험공간

순천 세계유산축전 상시 체험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에 선암사 동종을 표현한 상징물과 순천만의 보물을 상징하는 작품을 설치하고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유산놀이터와 명상공간 등 세계유산축전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순천만갯벌과 선암사를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열립니다.

전남해수원, 양식어류 사육관리 주의 당부

올 여름 장기간 지속된 고수온 여파로 양식어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여수 지역 일부 해역의 경우, 28도 이상의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돼 양식어류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질병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고품질 사료와 영양제, 면역증강제를 충분히 공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양식 시설 주변 청소와 도구 소독, 폐사체 수시 제거 등에 힘써줄 것과 함께 현장 예찰 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여수 국제크루즈 입항…관광객 4백명 방문

여수항에 국제크루즈가 입항해 관광객 4백 명이 다녀갔습니다.

여수시는 어제 여수항에 프랑스 포넌트사의 '르 솔레알'호가 입항해 유럽과 미주 국적 관광객 등 4백 명이 찾아 박람회장과 해양공원, 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환영 행사를 열고 무료 셔틀버스와 관광 해설사를 지원하고 승객 이름을 적은 전통부채도 선물했습니다.

올해 여수항을 찾는 마지막 국제크루즈는 일본 유센크루즈 선사의 아스카 2호로 다음 달 1일 입항할 예정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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