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韓증시 외인 투자금, 7조2844억 원 순유출
박태우 기자 2024. 10. 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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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시장에서 약 7조원 넘는 돈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55억7000만 달러(약 7조2844억 원) 순유출됐다.
순유출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반면 채권은 외국인 자금이 30억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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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시장에서 약 7조원 넘는 돈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55억7000만 달러(약 7조2844억 원) 순유출됐다. 2개월 연속 순유출이며, 9월 순유출 규모로는 2021년 5월(-82억3000만 달러)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컸다. 순유출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반면 채권은 외국인 자금이 30억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6개월 연속 순유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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